PC들은 의뢰인에 의해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에 위장을 하고 잠입하게 됩니다. 모두가 퇴근하고 난 뒤, 한밤중까지 남아있던 PC들은 의뢰인이 부탁한 물건을 확인합니다. 그때 밖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려오고, 급한 대로 빈 캐비닛에 숨습니다. 다행히 들키지는 않았지만… 밖으로 나가려 하자, 문이 열리지 않는데?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당신은 무엇을 희생할 수 있습니까.
시간은 빠르게도 흘러 벌써 여름 방학이 되었습니다. 학교생활도 절반이나 했고, PC들도 내년이면 벌써 3학년이 되겠네요. 모종의 이유로 학교에 남은 PC들에게 들뜬 목소리로 선생님이 말을 붙여옵니다. 방학에 이렇게 학교에만 있는 것도 심심한데 여행이나 가지 않겠냐면서요. 여행이라니, 마다할 이유가 없죠! 그렇게 PC들이 도착한 곳은…… 크루즈?!
추리소설 작가 “나미야 후지로” 가 쓴 베스트 셀러 〈15개 달의 밤〉은 일본의 한 섬 〈월초도(月草島)-츠키쿠사 섬-〉을 배경으로 하여, 역으로 츠키쿠사 섬이 관광장소로 유명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탐정과 조수는 우연한 기회에 혹은, 평소 친분이 있었던 나미야 후지로의 초대로 그가 사는 츠키쿠사 섬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곳에서 벌어진 기묘한 살인사건은 마치 탐정과 조수를 〈15개 달의 밤〉 책 속으로 초대하는 듯했습니다.
사립 라이헨바흐 학원의 연극과는 매년 하나의 연극을 의무적으로 발표해야 한다는 학과 규칙이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역시 연극과의 연극 발표회가 다가옵니다. 연극과의 이번 연극은 뭘지, 온 학교가 설레는 이 시기에 탐정과에 초대장이 도착합니다. 아니, 이건 초대장이 아니라 도전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