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작가 “나미야 후지로” 가 쓴 베스트 셀러 〈15개 달의 밤〉은 일본의 한 섬 〈월초도(月草島)-츠키쿠사 섬-〉을 배경으로 하여, 역으로 츠키쿠사 섬이 관광장소로 유명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탐정과 조수는 우연한 기회에 혹은, 평소 친분이 있었던 나미야 후지로의 초대로 그가 사는 츠키쿠사 섬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곳에서 벌어진 기묘한 살인사건은 마치 탐정과 조수를 〈15개 달의 밤〉 책 속으로 초대하는 듯했습니다.
19세기 독일의 미제 몰살 사건, <나흐트섀튼Nachtschatten 저택>을 테마로 한 전시회가 열립니다. 나흐트섀튼 저택은 현재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무척이나 ‘흡사하게’ 설계, 건축한 이곳에서 스릴을 얻어보세요. 해당 사건은 오랜 세월 미스터리에 조예가 깊은 이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무수한 가설이 제시되었으나 어떤 것이 정답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일반 개방하기 전, 추첨을 통해 선발된 당신에게 이 으스스한 저택에서의 하룻밤을 선사합니다. 해당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복식을 대여해드립니다. 당첨자 외 동반 1인을 허용합니다.
탐사자는 청춘 로맨스 소설, 「사랑이 가라사대」의 엑스트라 데레테로 빙의합니다. 로맨스는 맞지만 로맨스 코미디는 아닙니다. 해피엔딩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엑스트라의 개입이 이야기의 결말을 바꿀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