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고향 섬으로 돌아오는 소녀. 그녀가 궁금한 것은 마지막 밤의 기억. 섬을 떠나면서 본 한 줄기 섬광과 그녀가 나눈 약속이란?
억지로 쌓아둔 둑이 터지듯, 억지로 감춰둔 진실이 새어나갑니다. 당신들은 가중되는 혼란과 각자의 비밀 사이에 서 있습니다. 모든 것을 돌이킬 수 없다면, 최악을 피하기 위해서 움직여야 합니다.
탐정과 조수는 독일 여행을 마치고, 이탈리아로 향하기 위해 기차를 타게 됩니다. 기차 여행 또한 유럽 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겠죠. 두 사람은 일부러 이탈리아의 베네치아까지 향하는 느긋한 열차를 골라 잡아, 여유로움을 만끽하게 됩니다. 창밖으로 스쳐지나가는 숲과 호수와 산의 풍경이야말로 기차 여행의 묘미라고 할 수 있겠죠. 문득 기차는 짧은 재정비를 위해 한적한 시골 마을의 역에 정차하게 되고, 두 사람은 짧은 관광을 마치고 기차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기차가 다시 출발하고 몇 분 지나지 않아, 두 사람에게 위기가 들이닥칩니다. 우리는 기차에서 무사히 내릴 수 있는 걸까요?
1990년 늦겨울, 일본의 작은 시골 마을, 과거엔 탄광으로 명성이 자자했으나 지금은 아름다운 온천만 남아있는 '요칸무라余寒村'. 그곳에서는 매년 겨울 한 사람이 죽고, 한 사람이 사라진다. 이것은 마을의 산신 '가나야마가미かなやま神'의 저주인가, 그게 아니라면 인간의 소행인가. 봄눈이 그칠 무렵, 《사에가에리冴え返り》 편. 당신은 믿을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