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과 조수가 향하는 두 번째 목적지는 바로 독일의 뮌헨입니다. 님펜부르크 궁전, 신시청사, 성 피터 교회, 레지덴츠 박물관, 그리고 독일이라면 빠질 수 없는 맥주 양조장 호프브로이 하우스까지. 관광을 즐기던 두 사람은 문득 한 가지 소문을 듣게 됩니다. 네? 이 도시에 최근 K라는 탐정이 나타나 연달아 사건을 해결 중이라고요? 게다가 그 탐정 K가… 님펜부르크 궁전의 의뢰까지 받았다고요? 분명 뮌헨에는 관광을 목적으로 왔는데…! 어쩌다 정신차려보니, 세기의 명탐정은 누구인지 승부를 가리게 되고 마는데…?!
살인사건이 있고 1개월 후. 문장에서 태어난 사건이 우리의 눈앞에 닥쳤을 때, 끝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PC들은 영국에 있는 레드의 본가에 방문합니다. 본가인 성이 있는 곳은 옛날 그대로의 모습인 성하마을입니다. 그곳에서는 죽은 레드가 고안했다는 탐정 페스티벌이라는 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PC들은, 루리나 무라이치와 함께 그 축제를 즐기면서, 사건의 「흑막」에 다가갑니다. 고성의 거리를 무대로, 이야기는 클라이맥스를 향해 움직입니다.
도시를 휩쓴 연쇄살인사건. 남의 일이라 외면했던 일이 내 눈앞에 다가왔을 때, 우리는 이 도시의 이면을 마주하게 됩니다.
오랜 기간동안 탐정사무소의 일을 해왔던 탐정과 조수! 두 사람은 사무소의 문을 잠시 닫아 두고,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영국을 벗어나 처음으로 향하는 목적지는, 바로 바다 건너의 프랑스! 두 사람은 파리에 도착해 관광을 즐기기로 합니다. 마침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최초로 역사 속에서 실종되었다던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선보이는 날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곳에서 두 사람이 마주하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