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 탐사자는 자신의 침대에 누워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잠결에 땅이 흔들리는 진동에 깨어납니다. 그 진동은 약하게, 규칙적으로 울리다 금방 잦아듭니다.
좀비 바이러스 감염자들과 싸우고 있는 2019년의 서울. 폐허에도 꽃은 핀다고, 이런 상황이지만 결혼 사업은 여전히 성황입니다. 그런데 있어야 할 신랑은 없고 신부만 두 명이라니…?!
휘청거리는 발, 거칠어진 호흡. 둔해진 피로가 당신을 엄습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당신은 안도하고 있었다. 눈 앞의 「그것」은 호흡을 멈췄다. 이제 움직일 일은 없어. 그래, 그의 치료를. 무사한지 확인해야지. 당신이 뒤를 돌아보려고 하자, 그 순간 강렬한 둔통이 엄습한다. 정리되지 않는 사고 속에서 당신은 간신히 당신을 구타한 범인을 시야 속에 넣는다. ―――그것은, 바로 그였다.
돌려라, 돌려라! 찰나의 데이터를 위해. 인생과 서비스는 그림자. 무수한 사람들이 가챠의 어둠에 집어삼켜져 모든 것을 잃었다. 그렇다, 이 이야기는 「경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