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탐사자가 살고 있는 도시 <램튼>은 의문의 살인 사건으로 떠들썩합니다. 램튼은 치안이 썩 좋지 않은 지역으로 늘상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아무래도 몸의 체액이 빨린 채 바짝 쪼그라든 시체가 발견되는 일마저 흔한 일로 치부할 수 없는 법입니다. 마치 이야기 속에서 등장하는 흡혈귀에게 피를 빨린 것 같다고 하여 이 해괴한 연쇄살인 사건은 통칭 '흡혈귀 사건'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상사인 편집장은 흡혈귀에 대한 기사를 써오라며 닦달하고, 탐사자가 살고 있는 공동주택에는 수상한 이웃(KPC)이 있습니다. 탐사자는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뭐야 이거?! 뭐야 이거!? 부끄러워! 보지 마!" 어째선지 돌연, KPC의 몸에서 퐁퐁 하트가 나오기 시작한다. 이래서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겨버릴텐데,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19세기 독일의 미제 몰살 사건, <나흐트섀튼Nachtschatten 저택>을 테마로 한 전시회가 열립니다. 나흐트섀튼 저택은 현재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무척이나 ‘흡사하게’ 설계, 건축한 이곳에서 스릴을 얻어보세요. 해당 사건은 오랜 세월 미스터리에 조예가 깊은 이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무수한 가설이 제시되었으나 어떤 것이 정답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일반 개방하기 전, 추첨을 통해 선발된 당신에게 이 으스스한 저택에서의 하룻밤을 선사합니다. 해당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복식을 대여해드립니다. 당첨자 외 동반 1인을 허용합니다.
어느 겨울 날, 당신은 KPC와 공통의 지인에게 부탁을 받아 함께 외진 산간에 위치한 별장으로 향합니다. 그가 먼 친척에게 증여받았다던 그 집은 오랫동안 쓰이지 않은데다 이전 주인들의 물건이나 재산 등이 그대로 남겨져 있는 탓에,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청소 겸 물건의 정리 등을 맡기고 싶다고요. 1박 2일의 짧은 일정. 간단한 요깃거리를 사들고 묘하게 친숙한 그 집에 들어서면 제멋대로 TV가 켜집니다. 가장 먼저 들려오는 소식은 이 근방에서 일어났다는 어떤 사망 사건의 뉴스로...
이 시나리오는 탐정PC가 권총에 맞는 장면부터 시작됩니다. 탐정PC는 자신이 총에 맞았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어쩌다가 그렇게 되고 말았는지」를 회상합니다. 회상 속에서 탐정PC는 근처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을 조사하러 나섭니다. 권총이 사용된 흉악한 사건인 만큼 조수PC와 함께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