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마술사들의 놀이 도구로 사용되던 입체 퍼즐이, 그동안 자신을 거쳐온 마술사들의 마력에 조금씩 영향을 받아 힘을 얻게 되어 마술사로서 각성했다. 주변으로 글자의 파편을 소환, 퍼즐을 맞추듯 이츠와리에 대응하는 무기의 형태로 공중에서 조립하여 전투하는 스타일. 상대하는 이츠와리에 따라 무기의 형태 및 공격 방식이 매번 달라진다.
이츠와리 사건의 탐정 출신. 불가사의한 사건의 해답을 찾아가던 도중 마술사로 각성했다. 인간이었던 시절부터 수수께끼를 풀고 사건의 진상을 찾아내는 과정을 즐겼기에 이츠와리 토벌 외에는 현실세계의 탐정으로서 일하는 시간이 길다. 다른 마술사들을 대놓고 무시하며 자신의 일만 중시해온 탓에 마술사 사이에서 친분을 가진 자는 거의 없는 수준이지만, 본인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종자인 고양이 한 마리에게 애정을 쏟고 있다.